"여성 성기와 하이루의 합성어?" 보겸 '보이루 논란 후 근황'
5000만 원 손해 배상 지급해야 하는 윤지선 이렇게 돈모았다
"보이루"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되며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그동안의 소식을 전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9월 14일 '보겸TV'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여성 성기와 하이루의 합성어?" 보겸 '보이루 논란 후 근황'
앞서 그의 인사말 '보이루'라는 표현을 두고 여성 혐오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보겸은 온라인 콘텐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윤지선 세종대 교수는 "관음충의 발생학"이라는 논문을 통해 보이루가 여성 성기와 인터넷 인사말인 "하이루"의 합성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보겸은 지난 2021년 7월 윤지선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3월 윤 교수가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즉 보겸은 혐의가 없다는게 법정 공방을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
보겸은 해당 영상에서 "재판도 끝난 지 상당히 좀 됐는데도 불구하고 인사를 못 드리고 밝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던 건 제 자신이 좀 나약해졌었고 의기소침해졌었기 때문"이라며 "생각도 좀 많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이어 "분명한 건 이제 제가 치유가 됐다는 거다. 회복이 좀 많이 된 것 같다"라며 "심경이 왔다갔다 하다가 마음을 먹게 됐다. 그러다 보니까 용기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재판은 잘 마무리됐다 2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고, 보겸이라는 이름에 생식기가 붙어서 조금 쉽지않았다"라며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사과를 받고 무난하게 가고 싶었는데 학계와 법적인 부분으로 이게(문제가) 좀 번지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는 마무리 지었지만, 다수의 몇몇 분들에게는 각인돼 있다"라며 "나머지 분들에 대한 오해를 씻어내는 건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논란을 분명히 막으려고 했지만 못 막았다. 제 탓인 것 같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한 사과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는데, 보겸은 "분란을 일으켰던 점은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정리해서 나아가 보도록 하겠다"며 "잘한 일, 못한 일 되짚어 보니까 결국 제 마음속에 각인된 건 가족 분들인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겸은 2022년 12월 '보겸s' 채널에 팬들을 대상으로 겨울옷을 제공하는 영상을 끝으로 추가 콘텐츠를 내놓지 않았는데 던전앤파이터·리그 오브 레전드(롤) 등 게임 방송으로 활동을 시작한 보겸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21년 5월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보겸은 지난해 12월 '보겸s' 채널에 팬들을 대상으로 겨울옷을 제공하는 영상을 끝으로 추가 콘텐츠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5000만 원 손해 배상 지급해야 하는 윤지선 이렇게 돈모았다

한편 윤지선 교수는 보겸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2023년 4월 8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자신이 쓴 저서의 제목 "미래에 부친 편지 - 페미니즘 백래쉬에 맞서서"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모금 목표액은 보겸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금보다 500만 원 많은 5500만 원이었는데 수수료가 10%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보겸에게 지급할 배상금을 염두에 두고 펀딩을 진행한 것입니다.
윤지선 교수는 펀딩 진행 사흘 만인 4월 10일 총 1443명으로부터 4260만995원을 모금했으며 펀딩 종료일까지 모인 금액은 보겸에게 지불해야 하는 배상금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 모였습니다.